[남산벽화마을] 알록달록한 예쁜 벽화로 새 옷을 갈아 입다
김해는 흔히 '가야 500년의 고도', '2000년 역사 도시'등으로 불린다.
2000년 가야왕국의 도읍지답게 김해시 전체가 가야의 역사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김해시 전역에 가야유적이 깊게 박혀 있다.
특히 김해시 ‘가야의 거리’는 주변 일대 전체가 가야사박물관이다.
도심을 흐르는 해반천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도시 안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시민들과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처럼 가야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갈 곳 많은 김해시에서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남산벽화마을이다.



남산벽화마을은 낡고 허름한 골목에 생동감 넘치는 벽화가 그려지면서 김해의 이색명소로 탈바꿈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남산벽화마을은 김해시청 뒤편에 자리하고 있어서 오며 가며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골목 사이사이 그려진 벽화를 감상하며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는 산책코스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기 충분하다.






남산벽화마을은 2017년에 조성되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골목마다 서로 다른 테마를 가지고 그림이 그려져 있어 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끈다.
벽화건물의 주무대이자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대형 달 그림 벽화는 영호남청년예술박람회에서 달 그림 화풍으로 최우수 작품을 받은 미술가 이지훈 씨가 그려서 더 의미가 있다.
꼬불꼬불 좁은 골목길에 형형색색의 그림으로 낡은 담벼락이 새 옷을 갈아 입어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벽화들이 삭막하게 느껴졌던 골목길을 환한 분위기로 바꾸어 놓아 너도나도 밖으로 나오게 만든다.
보통 벽화마을의 경우 복잡한 골목 안을 마구자비로 돌아다니게 되면 봤던 그림을 또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남산벽화마을은 도로를 기준으로 아랫골목과 윗골목으로 이루어져 있어 시간을 갖고 천천히 둘러보기 좋다.




골목마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남산벽화마을은 남녀노소 모두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는 물론이며, 오래된 계량기는 우주선 얼굴로 변신시켜 놓았다.
오래되어 보기 흉측했던 시설물들이 벽화로 새롭게 옷을 갈아입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그림을 보는 재미를 주고 있다.
특히 아이들은 벽화를 보며 창의력과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기자기한 김해 가옥과 잘 어울리는 벽화그림은 회색빛 골목의 분위기를 화사하고 아름답게 바꾸어 놓았다.
남산벽화마을은 옛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고 재미난 요소를 가미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흥미와 재미를 선사한다.
벽면 곳곳에 화사한 꽃들과 동심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벽화들이 골목 안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건네듯 반갑게 맞아준다.






골목을 돌아 또 다른 골목을 지날 때마다 다양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지루하거나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다.
아기자기한 그림들을 감상하고 다음 골목으로 접어들 때 이번엔 어떤 그림이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꽃과 나무, 목이 긴 기린과 귀여운 토끼와 우주선을 타고 온 듯한 우주인까지 보고 또 봐도 재미있는 벽화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남산벽화마을을 찾는 사람들을 반겨주는 다양한 벽화그림에서 동네사랑이 느껴진다.
그림이 너무 예뻐서 포토 존이 따로 필요치 않을 만큼 벽화를 배경으로 어디서 사진을 찍든 멋진 추억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가만히 들여다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벽화를 보며 걷고 있으면 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알록달록한 벽화들로 인해 어두웠던 골목길은 환하게 밝아졌다.




김해를 상징하는 거북이 그림이 아주 인상적이다.
아이들에게는 상상을 키워갈 수 있는 곳이며 어른들에게는 동심에 빠져들게 하는 남산벽화마을은 벽화와 함께 가로등이 설치되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다.
귀여운 동물그림, 꽃그림, 하늘과 구름, 나무 등 아기자기한 벽화들로 인해 골목이 깨끗해지고 마을의 이미지 또한 환하게 밝아졌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찾기 좋은 남산벽화마을은 노후되고 지저분한 골목길 바닥까지 적벽돌색의 칼라아스콘으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
쾌적한 길, 걷고 싶은 길로 손색이 없어 한번 가면 또 가고 싶은 마을이다.
남산벽화마을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김해여객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봉화역 정류장에서
44, 30, 30-1, 58-1번 버스 승차 후 김해세무서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2분 거리이다.
주차는 김해시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